본문 바로가기

일본 소식/정치 사회 뉴스

(19)
일본 "최악의 증오 범죄" 야마유리원 사건 피의자 우에마츠 사형 선고 2016년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지적 장애인 시설인 츠쿠이 야마유리원(津久井やまゆり園)에서 발생한 무차별 증오범죄의 판결이 내려졌다. 피고인 우에마츠 는 45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그중 19명을 살인하였는데, 본 사건은 일본 역사상 가장 최악의 증오범죄로 기록되고 있다. 이 사건은 세계2차 대전을 제외한 1995년 일본의 옴진리교의 사린가스 살포 사건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은 사건으로 일본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가했다. 이 외에도 범인인 우에마츠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장애인은 불행밖에 낳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며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 정당한 행위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의 이 같은 불온한 태도와 언행은 일본 사회에 더욱 큰 파장을 불어왔다. 이 사건의 재판에서 우에마츠의..
일본 마스크 대란 시작인가? 하지만 올림픽은 반드시 개최할 예정. 일본에서도 마스크 전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일부 드럭스 스토어(우리나라 약국과 다름)에서 인터넷에서 60매 598엔(약 6,700원)에 판매 중인 마스크를 10배인 6000엔(약 67,000원)에 되팔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급격히 빨라지면서 일본 국내의 분위기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청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대형 그룹의 자체 브랜드(이마트의 피코크 같은)에서 인터넷으로 판매 중인 마스크를 싸게 구입해, 개인 매장에서 10배의 가격으로 판매한 것인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함을 이용하는 일부 가게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는 휴지 다음으로 마스..
모리모토 학원 사건으로 자살한 재무성 직원의「유서」입수. 모리모토 학원을 둘러싼 재무성의 공문서 조작 사건으로 인해 2018년 3월 7일 스스로 목숨을 끈은 재무성 킨키 재무성 관재부의 국유재산 관리관 아카기 토시오(赤木俊夫 항년 54세)가 결재 서류 조작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 적은 「수기 유서」를 남긴 것이 밝혀졌다. 오사카 신문 기자인 모리모토 후유키(相澤冬樹) 기자는 처음부터 모리모토 학원 문제를 취재한 기자로, 「유서」 전체 및 관련된 수기 메모를 공개하였다. 「유서」로 쓰인 A4용지 7장으로 자살 당일까지 쓰인 것으로 보이고 「모두 사가와 관리국장의 지시입니다.」 「미나미 킨키 재무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등 당시의 재무성 및 킨키 재무국의 간부의 이야기와 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또한 「재무성이 국회 등에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 ..
「바이러스 퍼트릴꺼야」아이치현 가마고리시 50대 남성 사망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바이러스를 퍼트릴 거야」라는 말을 지인에게 남기고 여러 음식점을 방문했던 남성이 18일 오후 1시경 입원한 현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 남성은 신종 코로나 감염 전부터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남성은 4일 양성 판명 후 자택격리를 지시 받았으나 혼자서 시내의 주점과 필리핀바(필리핀 여성이 있는 술집)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곳 모두 소독을 끝내고 당일부터 영업을 정지한 상태. 펍 영업자는 남성을 13일 영업방해로 경찰서에 신고하였고, 현경은 업무방해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었다. 지난 12일 해당 펍의 30대 여성 종업원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해당 남성을 접객하지는 않았으나 가게에 남성이 방문했을 때 같이 ..
이즈미 히로토 아베 총리 보좌관의 수상한 러브 러브 출장? 이즈미 히로토 (和泉洋人66세) 아베 총리의 보좌관과 후생노동청 심의관(大坪寛子 52세)이 국민 세금으로 출장 여행을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 일본 내에서 화제다. 더욱이 이 사람 이즈미 히로토는 아베 총리의 오른팔과 같은 사람으로, 아베 정권의 비리 문제로 국민적인 반감을 산 보수 학원 설립(특히 카케학원문제)을 위한 토지 매매와 관련한 일에 깊게 관련된 사람이기 때문에 이 정도 사안이면 사임 혹은 교체를 해야 하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는 것에 대해 일본 언론과 국회에서는 아베 총리의 비리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보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국회의 질문에 대해, " 이즈미 보좌관에서 충분히 주의를 주었다. 공사를 구분했다."라는 한 줄로 정리했다. 그런데 이 문제도..
쿠마몬 10년 간 팔로워 80만명 도전 정신으로 연 매출 1500억 엔 기록 구마몬이 3월 12일 데뷔 10년을 맞이했다. Twitter에 《오늘은 내 생일다몬! 항상 응원해줘서、고맙다몬!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한다몬!》라며 감사의 마음을 마음을 표현한 구마몬. YouTube 채널 「KumamonTV」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부모와도 같은 코야마 군도(小山薫堂 55세)와 미즈노 마나부 (水野学氏 48세), 타테카와 시노스케 (立川志の輔 66세)나 모리타카 치사토 (森高千里 50세)와 같이 연인 있는 사람들로부터 축전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구마몬 서프라이즈』는 구마모토현 PR의 일환으로、구마몬이 탄생하였습니다. 서프라이즈라는 말에 맞추어 구마몬의 눈은 깜짝 놀란 모습인 것입니다. 그리고 볼이 빨간 것은 호빵맨이나 피카추처럼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처음..
Soft Bank 손정의 회장 " 마스크 100만 장 기부" 파문 Soft Bank의 회장 겸 사장 손정의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부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손정의 회장이 한국인 출신이라서 그런가 좋은 일을 아무리 해도 우익은 비난을 하고있다. 사실 처음 손정의 회장이 기부하겠다고 한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키트 100만개 」 였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일본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 그럼, 마스크 100만개 기부하겠다. 」 라고 하자, " 마스크 구하기 힘든데, 니가 독점하는거냐?" 인터넷에서 비난을 하고 난리가 났다. 손회장은 「 해외 공장에서 발주하고 받기 때문에 문제 없다. 」 라고 밝혔지만, 일본에서는 " 그럴 돈 있으면 그냥 마스크 공장을 국내에 차려라. " (미친 ㄷㄷ) 비난을 했고, 결국 손회장은 전부 취소하겠다고 ..
트럼프 대통령 "일본 올림픽 1년 연기하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질문에 대해 " 올림픽 1년 연기히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본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 관객 없이 개최하는 것 보다, 1년 연기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도쿄 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 관객 없이 개최하는것 ' or ' 연기하는 것 ' 두가지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그런데 연기에 대한 코멘트가 IOC가 아닌 일본의 최우방국인 미국의 트럼프로부터 나온 것에 대해 적잖이 당황 한 듯 보입니다. 트럼프의 이 발언 이후 아베 총리가 바로 백악관으로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올림픽 관련한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하네요. (미국 눈치를 엄청보는 일본이니까요.... )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