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지적 장애인 시설인 츠쿠이 야마유리원(津久井やまゆり園)에서 발생한 무차별 증오범죄의 판결이 내려졌다.
피고인 우에마츠 는 45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그중 19명을 살인하였는데, 본 사건은 일본 역사상 가장 최악의 증오범죄로 기록되고 있다. 이 사건은 세계2차 대전을 제외한 1995년 일본의 옴진리교의 사린가스 살포 사건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은 사건으로 일본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가했다.
이 외에도 범인인 우에마츠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장애인은 불행밖에 낳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며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 정당한 행위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의 이 같은 불온한 태도와 언행은 일본 사회에 더욱 큰 파장을 불어왔다.
이 사건의 재판에서 우에마츠의 변호사는 「대마초를 피워서 정신장애가 발생했고, 이것이 범행에 영향을 주었다.」 한국 표현으로 심신미약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형을 선고했다.
보통의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지만 피해자 "미호"의 유족은 자신의 딸의 실명을 밝히며 피의자의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는데, 피의자의 사형선고에 대해 「당연한 결과이지만 그것이 슬픔을 보상해 주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족은 피해자인 딸의 실명을 밝힌 이유에 대해 「우리 미호가 이 세상에 존재 했다는 것을 남기고 싶었고, 이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였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실제 사형 집행국으로 옴진리교 사린가스 살포로 사형 판결을 받은 교주를 포함한 사형수 13명을 지난 2018년 형 집행하여 사형됐다.
과연 이 사건의 피의자 우에마츠 사토시의 사형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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