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우먼 모리산츄의 쿠로자와 카즈코의 감염이 일본 국내에서 시끄럽다.
처음 발열이 시작된 것은 3월 21일, 의사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고싶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의사는 이틀동안 휴식 할 것을 권고하며 무시.
3월 25일 촬영 후 귀가. 휴식을 취했음에도 미각, 후각이 둔감해지는 이상을 느껴 본인 스스로 자택에서 격리를 시작했다고 함.
이후에도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자, 4월 1일 폐 CT를 찍었고 코로나가 의심 되 PCR검사를 한 결과,
4월 3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쿠로사와 카즈코는 본인의 이런 경험을 유튜브에 개재했고, 본인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자각했음에도 PCR검사를 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인기 개그 콤비 모리샨츄・쿠로사와 카즈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오늘(4월 7일)까지의 도쿄 PCR검사량을 보면 검사 상담은 평균 매일 약 2000건에 달하지만 실제 PCR 검사 수는 100단위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것도 도쿄의 검사량이며, 전국의 보건소 상담은 빠진 숫자이니, 상담 합계는 0이 하나 더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도쿄의 코로나 바이러스 PCR 검사 건수도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다. 4월 3일 이후부터는 정확한 숫자를 발표하지 않고 있고 때문이다.
"스다 관방장관과 아베총리는 하루 9천건의 PCR검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는 도쿄의 하루 PCR검사량이 500건도 되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
「자국민들의 목숨보다 중요한게 뭔가요?」
「왜 검사를 못 받게 하는 거죠? 이해가 안 됩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개인 SNS에서 주장하던 「의도적인 PCR검사 거부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고, 검사 거부가 실존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다.
이 문제가 대두되면서 일본의 다른 의료서비스, 의료계의 여러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치현 의과대학 감염증과 의사
미카모 히로시게
「PCR 검사는 유전자 검사의 한 종류 인데요. 이게 보건점수가 높아요. 그래서 정부에서 억제를 했어요. 일본은 유전자 검사 후진국이예요. 한국이나 미국, 유럽이 유전자 검사 선진국이죠. 유전자 검사 기기를 개발하고 싶은 밴처기업, 회사가 있어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 외국 기계만 사용합니다. 이러면 댓수가 당연히 적고, 모든 병원에 도입되기 힘듭니다. 다른 나라는 이미 자동 시스템을 도입해서 시간도 빠르지만 일본은 대학병원에도 이런 검사 시스템이 없는 곳이 아직 있어요. 그게 이런 PCR 검사 숫자로 나타나는 겁니다.」
※ 보건점수 란?
보건점수는 한국의 의료비 청구비용 기준 정도로 이해하면 쉬운데, 한국은 의료비 청구 기준에 따라서 국민이 병원에가면 치료받은 항목에 따라 개인은 적은 돈을 내고 나머지는 병원이 나라(건강보험)에 청구해서 받습니다.(흔히 비급여항목 급여항목으로 표현되는 것) 이때 국가에 청구되는 치료비용 기준이 일본에서는 보건점수 라는 용어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PCR 검사 같은 유전자 검사 비용이 비싸니까, 국가가 많이 하지 못하도록 억제를 해서 일본은 유전자 검사 개발 도산국, 후진국 이라는 자성적인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PCR검사를 하지 않는 이유의 결론은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대되면 소비세10%로 늘리려고 하는 아베 총리의 계획이 어려워진다는 경제적인 타격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아베 총리가 말한 것 처럼 하루 약 9000건 가능」 이라는 그 정도의 역량이 없어서 PCR 검사를 못 한다는 것이다.
▼▼▼ 아래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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