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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식/일본 왕실

아키시노궁 직원 도망···도쿄대 졸업 관료가 줄 사직. 궁내청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

후미히토 왕세제와 기코 왕세제비

 

「2년 후로 연기」라고 발표한 마코 공주의 결혼문제는 지난 2월로 이미 2년을 맞이했다. 결정에 대한 아무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아키시노 궁(왕세제 후미히토 부부의 왕궁)의 직원이 도망가는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

 

전부터 아키시노궁은 궁내청에서도 「어려운 자리(가기 싫은 곳)」으로 극한 업무로 알려져 있었다. 가와시마 왕세제 비의 직원에 대한 요구사항 레벨이 높고 「중책을 짊어진 직원이 업무 배정이 되자마자 신체의 실조(몸이 아프다는 이유) 혹은 의뢰 면직(사직)계를 제출하는 경우가 지금까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관계자)

 

작년 5월에 서열 1위 황위 계승 집안이 된 이후 관리하는 궁내관 숫자는 본래 정원 10명이나 현재 8명으로 정원 이하이다. 몸이 좋지 않은 직원이나 급작스럽운 사직 등으로 「불과 반년만에 면면들이 어지럽게 교체되어왔습니다.」 (관계자)

 

올해 1월 24일에는 경시청에서 내려온 30대의 남성 궁내관이 의뢰면직을 하였다. 동경대 법학부를 졸업한 관료인 그가 발령 후 불과 8개월 만에 퇴직한 것이다. 배경으로 지목되는 것은 후미히토 전하의 “불경”(높은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함)을 산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작년 8월 후미히토 부부와 아들 히사히토 왕자가 부탄으로 개인 여행을 떠났을 때 후미히토의 궁내관 수행을 “거부”했음에도 왕자가 새로운 학자와 동행하는 이례적 여행이 되었다.

 

「헤이세이 시대의 시종직이나 예전 동궁전에서는 궁내관 혹은 여자 궁녀가 여행에 동행하지 않는 경우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관계자)

 

절정은 이런 “사건”도 ――. 지난 10월 22일 비가 내리고 있는데 열린 「즉위실 당일 현소대 의례」에서 발생한 일이다.

「폐하의 배례가 끝나고、후미히토 왕세제 부부、마코 공주와 가코공주、다른 왕족들이 현소대로 들어오는 와중에 후미히토 왕세제는 쓰고 있던 우산을 접어 옆에서 보좌하던 경시청 출신의 궁내관에게 마치 공을 던지듯이 던졌습니다. (관계자)

 

그 궁내관은 우산이 떨어지는 것을 황급히 붙잡았다.

 

「이때 왕세제는 일관되게 차가운 표정으로 그 남성과 눈을 맞추지도 않았습니다.」 (관계자)

 

남성이 해당 직을 그만둔 것은 정신적 피로의 결과인 걸까?

 

 

 

 

 

 

 

 

일본 내에서도 황실에 대한 불만이 꽤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들은 자신들의 세금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이 유독 심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 기사의 댓글이 아주 욕으로 도배 되어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노블리스 오블리주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