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공개] 토미카와 유타 아나운서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 출동 소동

아베 총리와 인터뷰 중인 토미카와 아나운서

 

TV 아사히의 간판 토미카와 유타(富川悠太 43세) 아나운서 부부의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이 출동했다.

토미카와 유타 아나운서는 지난 4월 코로나 감염에도 불구하고 생방송을 진행해 TV 아사히 방송국 전체 폐쇄까지 이르게 한 장본인으로 간판 아나운서에서 한 번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현재 코로나 완치에도 불구하고 자택에서 요양 중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이 자택 요양 생활이 토미카와 아나운서와 아이들에게는 지옥이었다.

 

토미카와 아나운서의 3층 자택 동네에서 "검은 집"으로 불린다.

 

토미카와 부부는 2006년 결혼하여 슬하에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 부부는 3년 전 위 건물을 매입해 해당 동네로 이사를 왔는데, 그 곳은 거주 지역으로 건물 간 사이가 상당히 가까워 집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경우 주변 집에 다 들린다고 한다.

 

그런데 이사 온 처음부터 그 "검은 집" 부인의 소음이 심상치 않았다고 한다.

주변 이웃들은

 

「멍청아!!!! 이 새끼야!! 웃기지 마!!!」 등

 

난폭한 소음이 거의 매일 끈이지를 않았다고 증언했다.

 

 

전 중의원 토미타 마유코(豊田真由子)

 

운전수에게 험한 말을 쏟아내 정계에서 물러나게 된 전 중의원 토미타 마유코(豊田真由子) 같았다고 하니 그 소음은 엄청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다못한 몇몇 이웃들이 아동 학대로 신고했고, 5월 3일 경찰과 아동 상담소 직원이 함께 "검은 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토미카와 아나운서 부인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청취한 후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 날은 그 소동으로 인해 잠시 잠잠했지만 다음 날 다시 큰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경찰과 아동 상담소 직원이 "검은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청취 중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끊이지 않자 동네 주민들이 직접 학대 소음을 녹음 해 언론에 투고하기에 이른 것이다.

해당 녹음 파일에는 

 

「또 이 멍청이들이 어질렀네 여기！　머리가 나빠！」
「적당히 해 멍청아！　얼마나 머리가 나쁜 거야！」

 

등과 같은 아동 학대로 볼 여지가 있는 소음이 적나라하게 녹음되어 있으며, 흐느끼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또한 포함되어 있다. 아버지인 토미카와 아나운서는 잠깐 말리는 듯싶지만 아내의 윽박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뉴스 취재팀은 TV아사히에 해당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해당 날짜에 경찰이 토미카와 아나운서의 자택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나,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청취했을 뿐 체포당한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밝힐 뿐 이외의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자택 자숙이 길어지자, 코로나가 확산되는 것만큼 DV(가정 폭력)도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들이 많이 나오는데, 유명 아나운서의 DV 사건에 대해 어떤 처분이 내려질 것인지 이후 귀추가 구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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