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 할리우드 데뷔작 사실상 무기한 연기 일본 귀국

'최근에 오구리 씨와 가족의 모습을 자주 봅니다.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귀국하셨네요'라고 말하는 것

은 오구리 슌(小栗旬 37세)의 이웃 주민이다.

 

 

오구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할리우드 도전을 위해 아내의 야마다 유 (36세)와 두 아이를 데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하 LA)로 거점을 옮기고 있었다.

 

「사실 오구리 가족은 7월 초에 긴급 귀국했습니다. 거주 중이던 미국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솔직히 일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내의 야마다 씨는 4월에 셋째 아이를 출산 한 직후였고 당시는 이동에 의한 감염 위험을 생각해서 LA에서의 출산을 결심했는데, 현지 오구리의 사무실 직원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육아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합니다.」 (오구리 지인)

 

오구리가 머물고 있던 LA가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미국 전역에서도 가장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7월 초 LA를 포함한 19개 주에서 식당에서의 식음료 섭취가 다시 금지됐다. 이것은 3월 중순 금지 이후 두 번째다.」  (LA 거주 영화 관계자)

 

 

 

오구리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될 영화 '고질라 vs 콩'의 개봉도 2020년 3월 일정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내후년으로 공개가 미뤄졌다. 「이건 사실상 무기한 연기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예산 규모가 큰 영화는 극장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온 상태에서 상영하지 않으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니까...」(영화 관계자)

 

 

 

7월 귀국을 결정한 오구리지만, 지금 미국에서 돌아오면 입국 후 14일간의 자가격리 등 여러 규칙이 정해져 있다,

6월에 LA에서 일본으로 귀국한 한 여성은 이렇게 말한다.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건강 상태를 묻고 체온을 검사. 기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여러 번 공지하고 있었다.」

 

기내에는 3장의 서류가 배포되었다고 한다.

 

「설문지 (이름,주소,비행기 좌석 번호 발열 유무 등을 명기)、신고서 (14일 대기 장소까지의 이동 수단, 대기 장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 것을 서약하고 서명)、입국하는 사람의 검역소 알림(귀국 후의 생활이나 상담처가 쓰여있다.)입니다.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가족이나 친구가 마중을 오던가 전세 렌터카를 사용해야 하고、사전에 준비하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공항에서는 PCR검사를 받고、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4시간 이상 나갈 수 없다고 한다..

「결과를 기다리는 장소는、다른 사람과의 거리도 가깝고、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이 어려운 장소였습니다. 오구리 씨 가족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전 동일 여성)

 

귀국 후 2주가 지나、겨우 일상으로 되돌아온 오구리 슌.

다시 그가 할리우드에 도전하는 날이 올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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