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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식/연예계 뉴스

TBS「하나마루 마켓」오카에 쿠미코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

 

 

 

「하나마루 마켓(TBS)」으로 유명한 일본 배우&방송인 오카에 쿠미코(岡江久美子 63세)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오카에 쿠미코는 작년 11월 유방암 초기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고 한다.

4월 3일 부터 발열이 시작되어, 자택에서 격리를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6일 병원 입원 후 PCR 검사를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미 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었으므로, 면역력이 워낙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코로나 치료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1975년 배우로 데뷔한 오카에 쿠미코는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약 17년간 TBS의 간판 아침 정보 방송인 「하나마루 마켓」의 MC로 활약했었다. 이 아침 정보 방송의 인기를 통해 성실하고 따뜻한 엄마의 이미지가 생성되어 여러 드라마에서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보여주었다.

 

 

 

 

 

17년간 「하나마루 마켓」에서 함께 콤비로 활약한 야쿠마루 히로히데(薬丸裕英)는 오카에 쿠미코의 사망에 대하여 개인 SNS에

「갑작스런 충격적인 뉴스에 떨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믿기지 않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마루 마켓에서 함께한 17년 반이라는 것은 예능계생활 38년 중에 가장 오래 함께 일한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지금은 이 사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이 아파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 조차조 이런데 오오하라 바쿠씨(남편)와 오오하라 미호(딸)씨의 마음을 생각하면 그 힘듬과 괴로움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라고 밝혔다.

 

시무라 켄 사망 이후 연이은 비보로 일본 예능계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