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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식/연예계 뉴스

「기생충」일본 수익 40억엔 기록···역대 한국 영화 흥행 기록 1위

 

영화 「기생충」의 일본 흥행이 끝나지 않고 있다.

CJ ENM은 3월 8일까지 일본 내 수익  40억 4716만 엔(한화 약 477억)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앞서 최대 매출 기록을 갖고 있던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의 30억 엔 기록을 경신한 수치이다.

「기생충」은 지난해 12월 27일 도쿄,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서 개봉했다. 3개 관으로 시작해 지난 1월 10일 관을 확대하여 재개봉하였다.

 

지난 제2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수상하여 일본 내에서도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흥행에 탄력이 붙었다.

 

한국 영화가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2005년 「내 머릿속에 지우개」 이후 15년 만의 일이며, 「기생충」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게 됐다.